토요일인데도 작업대 앞에 앉아 있었습니다. 오늘 첫 시작도 결국 샘플만들기 이야기입니다.. 이제 조금 끝이 보이나 싶다가도 다시 보면 수정할 부분이 보여서, 또 만들고 또 고치게 되더라고요.
샘플만들기 하다 보면 시간이 제일 빨리 가요

샘플만들기는 이상하게 결과보다 과정이 더 길게 남는 것 같아요. 오늘도 열심히 수정하고 만들었는데, 돌아보면 완성보다 손본 흔적이 더 많은 하루였습니다. 솔직히 말하면 이쯤 되면 조금 익숙해질 법도 한데, 아직도 매번 새롭게 어렵더라고요.
미싱 작업 기록을 남기려다가 일이 하나 더 늘었어요

오늘은 미싱하는 장면도 찍어보고 싶었어요. 다들 작업 영상 참 자연스럽게 찍던데, 저도 한번 해보자 싶어서 한 손으로 폰을 들었거든요. 그런데 그 순간 바느질이 이상한 쪽으로 가버렸습니다. 기록을 남기려다 수정할 포인트만 하나 더 생긴 셈이었어요 ㅋㅋ
작업일기에서 빠지지 않는 건 결국 시행착오 nothingmatters

이런 날은 잠깐 허탈했다가도 다시 손이 먼저 움직여요. 뜯고, 맞추고, 다시 보고. 누가 보면 왜 이렇게까지 하나 싶을 수도 있는데, 직접 만들고 직접 보는 사람한테는 그 미묘한 차이가 그냥 안 지나가더라고요.
1인 자영업자 작업은 조용한데 은근히 분주해요 낫띵메터스

혼자 일하다 보면 작은 실수도 바로 내 일로 돌아오잖아요. 그래서 조금 웃기기도 하고, 조금 정신없기도 해요. 오늘도 샘플만들기 하다가 이번 년도 끝나는 거 아닌가 싶었지만, 또 이런 시간이 쌓여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겠죠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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